•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세계 주중 하루감염자 70만명…1주일 새 7%↑

등록 2021.08.08 20:36:48수정 2021.08.08 22:49: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P/뉴시스] 7일 프랑스 파리에서 백신접종 완료가 표시된 통행증 제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행진시위가 경찰에 차단되자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통행증이 있어야 식당, 공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AP/뉴시스] 7일 프랑스 파리에서 백신접종 완료가 표시된 통행증 제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행진시위가 경찰에 차단되자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통행증이 있어야 식당, 공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코로나19의 전세계 하루 감염 규모가 최근 주중 평균 70만 명을 넘었다.

8일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 따르면 이번주 주중 세계 하루신규 감염자는 3일(화) 64만700명, 4일 67만1100명, 5일 68만7900명에 이어 6일(금) 82만1300명이 차례로 기록되었다.

주중보다 뚜렷이 감소하는 주말 집계가 시작되는 7일(토)의 50만5600명을 제외하면 주중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의 하루발생 평균치는 70만5200명에 이른다.

같은 방식으로 구한 직전주 주중 나흘 간 평균치였던 66만2500명에 대비하면 1주일 새 6.7%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증가세가 수그러졌다. 직전주는 그 전 주에서 20.2%가 급증했다.

델타 변이체의 확산 기운이 진정될 기미인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금요일인 6일 하루에 82만 명이 넘는 신규감염이 나와 주목된다. 통상 주중 마지막날인 금요일에 최다 감염자가 보고되기 마련으로 직전 금요일(30일)의 73만6800명에 비해 8만여 명이 늘었다.

하루 82만 명 대 발생은 석 달 전인 5월 초순 이후 처음이다. 6일의 신규감염 수는 CSSE 집계서 전기간 최다 하루발생치인 90만3600명(4월23일)의 91%에 해당된다.

로이터 통신 집계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평균 최다발생국은 미국으로 10만6700명에 이르러 그 다음 인도의 3만5800명을 압도하고 있다.

8일 오후 현재 세계 누적확진자는 2억235만 명이며 총사망자는 428만 명을 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