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라이프오브파이' 한국 초연
[서울=뉴시스] 뮤지컬 '위키드'. (포스터=에스앤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위키드'를 내년 7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내한 공연하고 이어 11월 '라이프 오브 파이'가 한국 초연한다고 30일 밝혔다.
20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브로드웨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세 작품 중 이번 세기 초연작으로는 '위키드'가 유일하다.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 소설은 맨부커상을 수상했고, 영화화돼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 소년의 바다 위 227일간의 신비로운 생존기가 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리지널 퍼펫들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연기가 더해져 환상적이고 놀라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 (포스터=에스앤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에스앤코가 지난달 개막한 '알라딘' 초연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내년 6월22일까지 펼치고 7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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