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의협 "무안공항 추락사고 비통…지역의사회와 추가협력"

등록 2024.12.29 14:40:03수정 2024.12.29 16:00: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응급처치·전원 원활토록 추가 협력"

[무안=뉴시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 구조물 등을 충돌해 기체에서 불이 나고 있다. (사진=무안소방서 제공) 2024.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 구조물 등을 충돌해 기체에서 불이 나고 있다. (사진=무안소방서 제공) 2024.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대형 인명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사고 수습을 위해 지역의사회와 추가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의의 사고에 국민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현재 전라남도의사회는 사태 수습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인근 병원과 연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응급처치와 전원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사회와 연계해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구조 작업에 헌신하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이날 오전 9시7분께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항공기에 탑승했던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확인된 사망자는 이날 오후 1시56분 기준 96명이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8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