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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 中 동료에게 져 8강서 탈락…안세영 金 청신호[파리 2024]

등록 2024.08.04 10:40:50수정 2024.08.04 1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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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천위페이가 8강에서 탈락했다. 2024.08.03.

[파리=AP/뉴시스]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중국의 천위페이가 8강에서 탈락했다. 2024.08.03.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안세영(22)의 강력한 경쟁자 천위페이(중국)가 중국 대표팀 동료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3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는 허빙자오(9위·중국)에 0-2(16-21 17-21)로 패배했다.

반면 안세영은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27)와 벌인 8강전에서 게임 점수 2대1(15-21 21-17 21-8)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안세영이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만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천위페이가 탈락하면서 무산됐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상대로 부상 투혼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에선 1승씩 주고받았다.

통산 상대 전적은 안세영이 8승12패로 밀리지만 최근에는 안세영이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안세영 입장에서는 천위페이가 떨어진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안세영은 4일 오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8위·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4강에서 맞붙는다. 그는 툰중과의 역대 전적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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